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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황석정 김광규, 굳이 러브라인이 필요한가

레드이슈 2015. 6. 20. 09:22

나혼자산다 황석정 김광규, 굳이 러브라인이 필요한가


나혼자산다에 여자 출연자로 황석정이 발탁이 되면서 역시 예능대세가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혼자산다’에 1회 출연하면서 소박한 황석정의 삶이 보기 좋았다는 반응들이 많았다.


그 이후에 황석정은 ‘나혼자산다’에 고정으로 합류하게 된다. 물론 그 전에 황석정이 여타 프로그램에서 예능감을 충분히 발휘하고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다. 그녀 특유의 입담으로 ‘라디오스타’ 출연하면서 실검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사실 ‘나혼자산다’는 솔로 탈출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결혼을 하게 되면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된다. ‘나혼자산다’의 궁극적인 목적은 솔로 탈출이다. 솔로지만 외롭지 않게 보내기 위한 방법을 시청자 스스로 익히도록 유도해주는 그런 프로그램이다.

 

<나혼자산다 황석정 김광규,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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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석정, 김광규 두 사람은 주인공은 아니지만 나름 예능 영역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면서 자리를 잡은 경우다. 현재 예능 대세라고 하면 김광규, 황석정이 아닌가 싶다. 물론 강남도 있지만 요즘 강남은 인기가 한풀 꺾이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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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혼자산다’에 황석정과 김광규의 러브라인이 절실히 필요했나? 소소한 재미를 주기 위해 결혼 정년기를 훌쩍 넘긴 두 남녀의 만남이 자연스러울 수도 있지만 억지춘향 놀음은 아닌가 우려스럽다.


솔로탈출이란 큰 전제가 ‘나혼자산다’에 깔려 있지만 프로그램 상에서 노골적인 러브라인 형성은 그리 좋게 보이지는 않는다.


예능 대세도 캐릭터를 잘 잡아서 또는 프로그램에서 잘 만들어진 모습이다. 얼마   황석정은 지각 논란에 한차례 홍역을 치른바 있다. 짧은 시간에 만들어진 유명세는 그리 오래 가지 못한다.

 

<나혼자산다 황석정 김광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작위적인 모습보다는 실제 자신의 모습을 가감 없이 다 오픈하는 경우에 시청자들은 박수를 보내고 공감한다. 특히 신화의 김동완이 그렇다. 너무 솔직해서 그런지 1회 출연자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자 고정 출연으로 합류 했다.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 달리 ‘나혼자 산다’는 솔직한 모습만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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