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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워킹데드 시즌5 16화, 모건 봉술에 화들짝 씁쓸한 결말

레드이슈 2015. 3. 31. 12:53

미드 워킹데드 시즌5 16화, 모건 봉술에 화들짝 씁쓸한 결말


워킹데드시즌5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솔직히 워킹데드시즌5를 총평하자면 그저 그랬다. 스토리가 늘어지고 질질 끄는 기분이 들었으며 왠지 시간 때우기(회 채우기)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느닷없이 중요 캐릭터가 하차하고 새로운 캐릭터 또는 모건 같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을 흘렸으나 본격적으로 보여준 것은 미비하다. 낚시성 흘리기 작전이 아니었나 싶다.


그렇게 기다리면 모건은 등장했다. 이마에 W를 큼지막하게 새겨 넣은 남자 둘이 모건을 제압하려하지만 모건의 깜짝 봉술에 넉다운 된다. 역시 첫인상이 멍청해 보였던 두 남자는 차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미드 워킹데드 시즌5 16화, AMC>


모건 봉술은 미숀의 칼질과 비슷한 경지에 오른 것 같다. 아뵤~~~!


데릴과 애론은 착한 사람들을 모집하는 임무를 띠고 탐색을 한다. 탐색 도중에 위험에 처하는데 여기서 아뵤~~봉술의 달인 모건이 등장해서 말끔하게 좀비들을 처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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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그동안 보여줬던 데릴의 실력은 온데간데없이 모건에게 도움을 받다니....! 데릴한테 실망(?)했다.


피트이 가정폭력에 대해 불의를 못 참고 릭은 한판 싸움을 했지만 미숀의 느닷없는 뒤통수 강타로 넉다운된 릭은 한동안 기절해 있다. 디에나는 이번 릭과 피트의 싸움에 대해 릭의 신변(추방)을 결정하는 회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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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를 두고 혼자 도망간 니콜라스를 확 날려 버려야 되는데 글렌이 한방 크게 먹여 그나마 좀 화가 풀린다. 스티븐연이 날로 갈수록 멋지게 변하는 것 같다. 혹시 매기하고 진짜 현실에서 썸타는 것 아닌가 매우 궁하다.


제일 열 받는 것은 니콜라수 녀석이 스티븐연 글렌을 총으로 쏴서 맞혔다는 거다. 왼쪽 어깨 총상을 입은 글렌이 하차하면 어쩌나 했는데 번쩍 일어나 니콜라수를 한방 먹여 속이 후련했다.


디에나가 알렉산드리아 공동체 사람들을 모아 놓고 릭의 행동에 대해 회의를 한다. 그러데 멍청한 가브리엘 신부가 공통체 문을 제대로 닫지 않아 좀비들이 마을 안으로 들어오는데 전화위복으로 릭의 화려한 연설로 릭의 가치는 급상승한다. 이로써 알렉산드리아 공통체와 릭 그룹이 하나의 커뮤니티가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미드 워킹데드 시즌5 16화, AMC>

 

제시의 남편 피트는 회의장을 난입해 엉뚱한 디에나 남편을 죽인다. 이에 분노한 디에나도 고상함을 벗고 릭에게 피터를 처리하게 한다. 생존이란 가치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가치가 상충하는 장면이다.

<미드 워킹데드 시즌5 16화, AMC>

 

멍청한 W 갱단 녀석은 좀비들은 훈련(?), 한데 모아 무기로 삼으려고 하는 것 같다.마지막 모건과 릭은 재회를 한다.

<미드 워킹데드 시즌5 스티븐연, 칼 비하인트 컷, AMC>

<미드 워킹데드 시즌5 스티븐연 매기 비하인트 컷, AMC>


시즌6는 갱단과의 치열한 싸움으로 시작 될 것 같다. 그나저나 글렌이 마을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것이 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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