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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 은퇴 선언, 역시 알 수 없는 은퇴선언에 충격

레드이슈 2015. 4. 23. 14:27

임성한 작가 은퇴 선언, 역시 알 수 없는 코드진행에 충격


막장 드라마계 최고봉 임성한 작가가 은퇴 선언을 했다. 임성한 작가는 현재 방송 중인 MBC‘압구정백야’를 끝으로 드라마계를 떠난다.


23일 임성한 작가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명성당엔테테인먼트 이호열 대표에 따르면 임성한 작가의 은퇴 계획은 이미 지난해부터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 10개의 드라마 작품을 남긴 채 은퇴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한 작가의 계획대로 ‘압구정백야’가 총 10개 작품 중 마지막 작품이다. 은퇴 소식이 알려지기전에 방통심의위 방송소위에서 장근수 MBC 드라마 본부장이 앞으로 임성한 작가와 계약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임성한 작가 은퇴 선언, MBC압구정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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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드라마 작가들은 현재 작이 끝날 때 보통 차기작을 계약하는데 현재 임성한 작가와 계약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약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단언했다. 아마 이미 임성한 작가의 은퇴를 미리 알고 한 발언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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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다음에 임성한 작가 프로필을 검색하면 없었던 이유가 지난해 임성한 작가가 은퇴를 계획하고 프로필을 삭제한 것 같다. 이호열 대표는 “임성한 작가님께서 20년 가까이, 원 없이 미련 없이 드라마 썼다고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성한 작가는 시청률 보증수표였다. 인어아가지, 왕꽃선녀님 등 다수의 작품을 흥행에 성공시켰다. 그러나 오로라공주와 압구정 백야에서 스토리 라인이 빈약해지면서 지나친 막장코드를 삽입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었다.


한국드라마 발전에 기여한 바도 크지만 막장 코드 작가라는 불명예도 얻었다. 여러 논란도 있지만 임성한 작가의 집필 능력은 비난해선 안 된다. 비록 현재 드라마 작가로써 은퇴를 선언했지만 절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임성한 작가 은퇴 선언, MBC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의 특색을 살려 소설을 집필하거나 휴식기를 갖고 방송 드라마 작품으로 다시 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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